23년 10월 4주차 시황 분석
국내장
이번주는 미증시 영향도 있고, 최근 반대매매가 매도세로 더해져서 KOSPI, KOSDAQ의 추가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번주는 종목 거래하기 참 어려웠던 장이었다.
며칠전 미증시에서 중국 반도체 규제 악재 이슈와 NVDA 호재 이슈가 겹쳐서 반도체 장비 종목 중에 괜찮은 장비 두 군데를 찾아 거래했다.
- 하나마이크론, 제우스
차트상으로 봤을 때 하나마이크론은 현재 RSI 지표는 50 정도, 볼벤 20일선에 안착해 있다.
NVDA 호재 이슈가 떴을 때가 4일 전이니 그때 볼벤 20일선을 강하게 뚫어줄 것이라 생각하여 장초반에 진입했고 예상은 들어맞았다. (사실 매수한지 2일차에 볼벤 뚫는걸 보고 팔았으면 더 좋았겠다라는 생각도 함... > 전체 증시가 좋은 편이 아니라 거래호흡을 짧게 가져가기 위함임)
다행스러운 점은 지수가 빠져도 하나마이크론은 20일선에 안착해있다는 점.
전일 미증시에서도 인텔의 실적이 괜찮게 나왔으니 월요일에 한국 반도체 쪽은 그나마 괜찮지 않을까... 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하나마이크론과 같이 들고가고 있는 종목인 "제우스", 비중은 10% 정도
제우스의 경우엔 30,000에서 바닥다지는 것을 보고 하나마이크론과 같은 거래일에 20 이평선을 뚫는 것을 확인하여 매수했다.
그리고 엊그제 금요일 증시에서도 30,000을 뚫지 않는 것을 다시 재확인하여 일시적인 바닥은 30,000원임을 확인했다.
- 보로노이
그리고 최근 눈여겨보고 있는 보로노이 차트.
VRN11 임상 1상 승인 건으로 소폭 상승했는데 아직 바닥은 확인되지 않은 상황.
(※ 관련 링크 : http://dart.fss.or.kr/api/link.jsp?rcpNo=20231026900301 )
RSI 상 과매도 단계라 바닥은 얼추 28,000 ~ 30,000 부근 같아 보이지만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
- 알테오젠
미국 빅파마 머크로의 기술이전 협상 건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알테오젠.
알테오젠 55,000일 때 매수 계획이 있었는데 최근 한국 증시 반대매매 이슈 때문에 솔직히 겁나서 못담았다.
최근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봤을 땐 기관, 특히 금투와 사모펀드에서 계속 사들이고 있다.
평단은 얼추 52,000 ~ 55,000 정도인 것 같은데, 추세를 돌릴 수 있을지 지켜봐야할 것 같다.
이것 저것 좀 알아보다보니 이쪽 대주주가 박순재씨인데, 나이도 70이 넘은 고령이고 글로벌 빅파마와 협상 단계에서 기술이전보단 기업 매각 쪽을 좀 더 가능성을 점치고 있는 듯 하다. (카더라통신..) 어디까지나 이건 협상이 잘 된다는 전제하이지만 최근 글로벌 빅파마 트렌드가 빅팜에서 원하는 기술을 가진 기업들을 기술이전을 하는경우도 많지만 아예 인수를 하는 경우가 많아 보인다.
http://m.biospectator.com/view/news_view.php?varAtcId=19345
릴리, ‘T1D’ 세포치료제 파트너 ‘시길론’ "3.1억弗 인수"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지난 2018년 제1형당뇨병(T1D) 세포치료제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던 시길론 테라퓨틱스(Sigilon Therapeutics)를 인수했다
www.biospectator.com
https://medigatenews.com/news/1625574675
MEDI:GATE NEWS 노보 노디스크, 비만 파이프라인 강화 위해 캐나다 바이오텍 10억달러에 인수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가 비만 사업 강화를 위해 캐나다 바이오텍을 10억 달러에 사들였다. 노보 노디스크는 특정 개발 및 상업적 마일스
medigatenews.com
알테오젠도 다음주 추세를 돌릴 수 있을 지 지켜볼려고 한다.
- 펩트론
그리고 좀 큰 비중으로 들고가고 있는 펩트론.
비만/당뇨 테마 대장주로 SC 제형 변경(1개월) 기술인 Smartdepo 기술을 가지고있는 회사다.
최근 유럽 소재 글로벌 제약사 (솔직히 이건 누가봐도 노보노디스크 아냐(NVO)..?)가 방문 실사를 마무리했고 대규모 방문 실사는 11월에 진행하는 것으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노보노디스크 국내 방문 실사는 11월 중에 이미 계획되어 있던 상황.
http://www.goodkyung.com/news/articleView.html?idxno=217656
제약업계, 노보노디스크와 비만치료 협력 방안 찾는다 - 굿모닝경제 - 경제인의 나라, 경제인의
오는 11월 로슈, 머크, MSD, BMS 등 글로벌 빅파마(대형제약사)와 국내 제약사의 파트너십 행사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뒤늦게 노보노디스크가 참석을 확정하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국내 제약사는
www.goodkyung.com
투자자 매매동향으로 보면 연기금이 안팔고 14.5만주 가까이 들고 있는 상황이다.
거래량도 평균적으로 50만주 이상되니 수급적인 측면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펩트론 10월 28일 기준 현재 시총은 6,000억 (코스닥 101위) 정도인데, 노보노 실사만 무리없이 잘 진행된다면 코스닥 상위 10위 안에 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더멀리보면,, 코스피 이전까지도..?
다음주에 미국 비만/당뇨약 관련 기술 쪽인 일라이릴리, 노보노디스크 실적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니 비만/당뇨치료제 쪽 실적이 잘 나오고 있다면, 국내 비만/당뇨 섹터 쪽도 매수세가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장
어제 위 그림을 보다시피 상위 7개 기술주 (M7)를 제외하곤 그외 기업은 실적 부진으로 인해 매도세가 강했다.
그래서 전체 미 증시 지수인 S&P 500은 하락한 반면 기술주 중시의 NASDAQ은 소폭 상승했다.
▣ 지수
S&P 500 (4117.37, -19.86 (-0.48%)), NASDAQ (12,643.01, +47.41 (+0.38%))
어떻게보면, S&P 500은 기술주 M7 덕분에 하락폭을 감쇠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번 기업들의 Q3 실적은 고금리와 인플레이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가 튼튼하다는 것을 어느정도 보여주는 지표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팔 전쟁, 러-우 전쟁과 같이 지정학적인 요인과 더불어 유가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촉발,
장기 미국채 수익률 상승 등이 실적발표 호재를 덮고 최근 과한 매도세를 뿜어냈다.
▶ 차트 관점 분석
일단 해외선물 기준으로 차트를 봤는데, 현재 RSI 지표 상 과매도 단계 (28.44) 까지 내려온 상황이다.
(※ NASDAQ은 과매도 단계까진 아님)
볼린저밴드 하단으로 꼬리를 내린채 마감했는데, 다음주 월요일에도 추가하락이 있을지 아니면 과매도 단계를 벗어나 상승 마감할지는 지켜봐야할 듯하다.
따라서 지정학적인 요인들을 쭉 모니터링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본다. 내가 생각하는 롱/숏 비율은 6:4 정도.
이-팔 전쟁은 점점 극도로 치닫는걸 보니 중동 전쟁은 확대될 것이며 이란의 개입 여부는 거의 80% 이상보고 있다.
그로인해 유가 또한 더 상승할 것이라 본다.
월요일에 대표 소비재 기업인 맥도날드가 실적 발표하는데 맥도날드가 시장의 흐름을 바꿔줄만한 어닝 서프라이즈를 들고 나올지는 지켜봐야할 듯 하다.
▣ 개별기업
- 테슬라 ($207.30, +1.54 (+0.75%))
테슬라도 최근 과매도 단계권에 들어왔다.
아마 다음주엔 과매도 지표를 보고 들어오는 매수세들이 있을 것이므로 소폭 반등할 것이라 본다.
고금리 인플레이션에 쥐약인 자동차 주이지만 테슬라를 AI 기업 관점으로 본다면 아직 상승 모멘텀은 더 남아있을 것이라 본다. 최근 실적은 선방했지만 장기적인 시계열로 봤을 때 하락 추세로 접어들었다.
이 추세의 흐름을 바꿀 수 있을지 여부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 니콜라 ($1.03, -0.02 (-1.90%))
개별기업으로 최근에 보고 있는 주는 니콜라다.
9월에 신임 COO 발표 이후로 전체 장 흐름 때문에 빠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상장폐지 경고 조건(30일 연속 주가가 1달러 미만일 경우) 때문에 1달러 미만으로 떨어질때마다 지속적인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음주에 실적발표(11월 2일)가 있는데 이 추세를 바꿀 수 있을지 관심갖고 지켜보고 있다.
▣ 종합
어젠 AAPL, GOOGL, NVDA, AMZN 등 빅테크 기업들이 하락폭을 감쇠할 수 있었지만 주가 차트는 NASDAQ 차트와 비슷하게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하지만 다음 주는 상승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미증시 전체 하락세임에도 불구하고 하락세가 크지 않고 장기적인 시계열로 봤을 때 상승추세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들이 있다.
비만/당뇨 치료제 주로 최근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일라이릴리(LLY)와 노보노디스크(NVO)다.
다음주 11월 2일 (목) 이 두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견되어 있다.
따라서 다음주는 헬스케어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증시의 흐름을 바꿔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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