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월만에 첫 금리인하, 50bp '빅컷'
방금 미국 연준이 9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인하하며 통화정책 전환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이는 노동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선제 대응이다.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2.5%로 낮아졌고,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도 시장 예상을 크게 밑돌아,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번 결정은 30개월 만에 이루어진 금리 인하로 팬데믹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그러나 앞으로 금리 인하 속도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다.
연준은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금리를 인하했지만, 너무 빠른 금리 인하가 인플레이션을 다시 자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한다.
시장에서는 기업과 소비자 차입비용이 낮아질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이 있는 반면, 경기 둔화가 심각하다는 불안감도 동시에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다음 차례는 9월 20일에 발표되는 일본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다.
만약, 일본 은행에서 기준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한다면, 엔케리 청산을 강하게 자극할 수 있을 것이고 시장은 다시 한번 충격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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