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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R]다양한 이해관계자 앞에서 일관성 있게 말하는 방법
미국 뉴욕의 월스트리트에서 애널리스트로 일한 20년 동안 나를 성공으로 이끈 가장 큰 원동력은 기업이 발표한 모든 말을 일관성을 가진 하나의 스토리로 만들어 내는 능력이었다. 종종 월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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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거스키는 자신의 성공 비결을
"기업이 발표한 모든 말을 일관성을 가진 하나의 스토리로 만들어 내는 능력"
이라고 한다.
월스트리트와 좋은 관계를 맺는 방법을 묻는
CEO들에게 거스키는 항상 일관된 조언으로 얘기했다.
1. 알아듣기 힘들게 말하지 마라.
2. 확실하고 일관된 말로 소통하라
3. 시계열 자료를 제시하며 회사가 목표를 향해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라
그가 말하는 자동차 산업은
소비자, 딜러, 납품업체, 직원, 노동조합, 사회운동가 등
여러 집단과 관계를 맺고 있다
각 집단과 대화할 때 기업은 자연히 당장 눈앞에 있는
상대가 원하는 부분을 강조해서 말하게 된다.
하지만 이러다보면 청중에 따라
지나치게 다른 말을 하기 쉽다.
그가 애널리스트를 그만두고 자동차 업계에서
일하기 시작할 때
9년동안 대기업 납품업체 다나홀딩 에서 활동했고
파산후속절차에 참여하는 등 GM일도 몇 번 맡았다고 한다.
그는 회사 재무현황에 대해 노조원의 이해를 돕기 위해
UAM을 상대로 자료를 발표하는 일을 했다고 한다.
특히, 자동차 산업의 많은 문제는 불투명한 정보공유 관행에 따라
악화된 노사 간 적대감에서 비롯된다고 한다.
그는 GM의 실제 수치를 공개하며 조합원들과 진솔하게 대화했고
평소 듣지 못한 정보를 접한 노조원들은 존중을 받았다고 느꼈으며
왜 회사가 노조의 도움이 필요한지 더 잘 이해하게 됐다.
GM에 인수된 독일 자동차 회사 오펠 에서도 상황은 비슷했다.
오펠은 하루에도 몇 백만 달러에 달하는 손실을 내고 있었고
그는 많은 것을 바꿨다.
최고 경영진에게 직원을 상대로 4주에 한번씩 자료를 발표하라고 요청했고
노동조합 자문위원들을 주요 회의에 참석시켜 직원들이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도록 요청했다
GM 측이 공장을 닫을 가능성이 높다는 등
얼버무리고 넘어가기 쉬운 나쁜 소식도 독일 정치인과 노동조합에 사실대로 알렸다.
(=대규모 트럭 리콜사태 ?)
기업은 과거처럼 자신이 발표한 말에 담긴 모순을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할 거라고 생각해선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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