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는 계절성이라는게 존재함
(통계적 일반화는 코로나 이후로는 덜 통하는 편)
- 8월은 대부분 올랐으나 위 월별 등락폭을 보면 3개월은 아님
천연가스 재고량이 5년 평균 대비 얼마나 오르느냐가 중요함!
재고량은 겨울이 아니면 무조건 오르는 편
하지만, 최근 들어 호주 우드사이드 파업 으로 인해
유가가 다시 올라가고 있음.
** 호주는 '파업의 나라'라고 불릴 정도로 많이 실시함.
의료직, 간호사, 학교, 공기업, 사기업 등
분야, 규모도 다양함
따라서 지금 가격이 전혀 펀더멘털 상 말이 안되는 가격인데,
유가, LNG 가 상승하는 이유는 호주 파업, NEXUS 파이프라인 정비 등과
같은 펀더멘털과 연관없는 사태로 상승한 상태임.
그러므로 일반적인 통계와 계절성 이야기라면,
큰 틀에선 필수 원자재 특성으로 설명할 수 있음
LNG = 유한 자원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엔 공포심리가 민감해지고
셰일혁명 이후 알고보면 가스는 남아도는 상태임.
또한, 생산이 없다고 가정해도 약 35~40일 재고를 쌓고 시작하는 10말인데
3말 재고는 15일만 남으니까
이와 같은 심리와 시장 긴장으로 가격이 좀 더 민감하게 형성되는거임
역대 사건으로 보면,
2009년은 셰일가스로 공급 초과잉
2010년 LNG 생산 급증
2015년 LNG 순구출국
2017년 LNG 수출 급증
2020년 PL BottleNeck (공급 이슈) 해소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LNG 폭등
따라서!
천연가스의 움직임은
End of Storage로 다 설명이 됨!
(정치적인 이유 제외)
위에서 얘기한 바와 같이
5년대비 수급이 여유로운지에 따라 정직하게 움직임
최근들어서는
ETF 롤오버 시점이 월말 청산거래 만큼이나
기술적 영향을 준단 분석도 많음
= 실제 펀더멘탈보다 자금이 시세를 조정할 수도 있다는 분석
따라서, 선물/가스 회사가 좀더 펀더멘털 투자자에게 맞고
ETF는 짧은 기간별 트레이딩하기 좋음
올해 2불 깨질때만 해도 Tank top(가스 저장전 만땅) 걱정까지 있었음 그런일 일어날 가능성 너무 낮지만 4.5 tcf까지 저장하면 결국 태우고, 생산 중단하고 하면서 가스시장/시스템이 무너지니까...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실수급 및 기상에 따른 향후 예상으로 그런 최악의 걱정이 해소되는 상황이 점점 명확해지면서 3불까지 왔음 큰틀에선 미국시장은 그렇게 보는데, 겨울은 아무리 따듯해도 가스저장전에서 빼 쓰니까 2불이 깨지고 이런 불상사는 없지 않을까 그리고 유럽으로 넘어가서 생각해보면 공급 부족에 따른 수급 걱정은 모든게 수치 예측에서의 "어느정도"의 게임이라 지금 예상은 맞는 것도 있고 틀린 것도 있음. 호주 공급 부족으로 아시아가 미국에서 땡겨 쓰더라도 호주가 그동안 유럽에 제공하던 양을 감안하면 절대적으로 큰건 아님 - OIL MAN 발언 |
가격이 많이 하락하면, 공급 쪽에서 결국 반응할 수 밖에 없고
LNG 시추 회사들은 결국 이윤이 남지 않는 천연가스 생산을 감산하게 됨.
Lifting Cost (LOE, 생산원가, Opex 등)가
저항선이 되고 생산과 투자를 줄여주면서 반등을 이끌어줄텐데
올해 4~5월에 그 현상이 잠시 보이기도 했으며
공급망 이슈, 코로나 인플레를 겪으면서 생산원가가 제법 상승하여
대강 2 불이면 원가에 의한 하방저지가 이루어지는 것 같음
* 근데 여기서 드는 생각은,
사우디에서 추진하고 있는 "네옴시티" 프로젝트..
유가로 돈버는 국가에서 저런 대규모 프로젝트를 할려면
막대한 돈이 필요한데,
이 돈은 결국 오일머니로 채워질거고
사우디에서 원하는 건 좀 더 높은 가격에
오일을 팔고싶어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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