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일지

7월 3주차 매매복기 및 매매계획

eastbird 2024. 7. 22. 01:30

▣ 7월 3주차 매매기록

 

이번주는 반도체를 비롯한 미국 빅테크 M7 기업들의 조정장이 예상되어 짧은 구간을 잡고 단기 파동을 먹기위한 매매를 했다.

 

결과적으로는 롱보다는 숏이 더 우세한 구간이었지만, 숏에 대한 안좋은 기억때문인지 오히려 주요 매물/저항이라고 예상되는 구간에서 분할 매수로 대응했고 3~4% 수익률이 보장되는 구간에서 익절로 마무리를 했다. 

 

테슬라롱(TSLL)으로 약 22% 정도를 수익을 보았지만 나머지는 SOXL에서 분할 매매를 하다가 물릴 것 같아서 손절 대응을 여러번한 탓에 결과적으론 수익을 보합 마무리했다.

 

그리고 지난주 금요일 (7/19) 포지션을 진입한 사항은 아래와 같다.

 ■ 테슬라 롱 (TSLL, 비중 60%) : 평단 13.67

 ■ 나스닥 100 9월물 롱 포지션 (선물, 비중 40%) : 평단 19894

 

나스닥 선물 4시간봉(왼), 15분봉 (오른)

 

먼저 나스닥 선물 롱포지션을 잡은 이유는 19900 ~ 20000 사이 매물대가 있는데 그 매물을 지지받고 올릴 것이라 예상하고 하단 19851 근처에서 저항을 맞고 올리는 걸 확인한다음, 15분봉 기준으로 직전 음봉을 먹을 때 매수를 진입했다. 

 

하지만 전일 계속 저항을 받았던 구간인 19960을 뚫지 못하고 결국 하락 마무리했고, 나는 이때 본절 청산을 걸어놨어야 했다. 본절 청산을 걸지 않은 이유는 이날 선옵 만기일이었고 변동성이 클거라 판단하여 아래 매물 테스트하고 다시 올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내 예상은 틀렸다. → 2차 손절 자리는 직전 저점에서 잡았어야 함

 

하지만 이날 변동성은 위아래로 계속 오르내리락 했고, 장 마감은 결국 내가 계획 했던 자리 (빨간색 수평선)까지 내려와서 저항을 맞고 전체적으로는 -1% 하락 마감했다. 

 

내가 선물 분할로 잡았다면 여기서 잡았을 것 같은데 그러면 손익비가 정말 구린 포지션이 된다.

평단은 (19894 + 19680)/2 = 19787 ... 

1차적으로 저 지점에서 손절 대응을 했어야 되는게 맞았지만 난 제때 손절을 하지 못한게 결국 큰 리스크를 불러온 것이다.

 

그러면 이날 나는 왜 선물 롱포지션을 잡았는가?

 

위 차트를 보면 20240 부근에 매물대가 쌓여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게 3일치 정도 프리장/본장 매물인데, 직전 3일간의 낙폭에 대한 반등 되돌림을 기대하고 롱포지션을 잡은 것이다.

 

 

실제로 엊그제 낙폭의 시작 (20684.5)부터 저점(19965)까지 그어보면 0.236 까지만 되돌림을 주었고 0.382 (20240) 또는 0.5(20325) 까지 반등 되돌림을 아직 안준 상태였다. 그렇기 때문에 이 구간에서 이 낙폭에 대한 반등 되돌림을 먹기 위해 롱 포지션을 진입했는데, 결과적으론 추가 하락을 면치 못했다. 

 

또한 내가 낙폭을 버틸 것이라 예상했던 19964 부근의 약 일주일 동안 쌓아놨던 매물은 낙폭을 버텨내지 못했다.

 

 

이번 하락에서 19540을 뚫는다면 19120 까지 매물이 없으므로 월요일 장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 주봉 차트

 

테슬라 또한 7월 4주차 흐름이 중요해보인다.

 

만약 현재 구간에서 하락 압력이 추가적으로 가해질 경우 다시 하락 추세라인 밑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가장 중요한건 다음주 화요일에 발표되는 2분기 실적발표인데 그때 등락이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 7월 4주차 매매계획